노박래 서천군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 총력’
2020-02-01 21:20
-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 가동.. 서천군보건소, 서해병원에 선별진료소 상시 운영체계 구축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 총력’ (방역 봉사 모습).[사진=서천군제공]
지난 20일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노박래 서천군수는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해 군민들에게 예방관리수칙을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하며, 의심환자를 선별·검사하기 위해 보건소와 서해병원 2곳에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것.
아울러 개인보호구 등 비축물자와 대응물품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부족 물자 보충을 추진하고 관내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해 포스터 부착과 홍보물 배부도 실시했다.
한편, 서천군에 소재한 방역·소독업체(이레P&R, 보성환경, BT센터)들은 감염증 예방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며 역, 정류장, 시장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독 봉사를 펼쳤다.
소독업체 관계자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온 나라가, 전세계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관과 민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지금도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생활 속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서천군보건소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