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박차 가한다

2020-01-29 16:45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시정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지방도 325호선 가칭 중부IC 개설사업 행정력을 집중한다.

가칭 중부IC 개설사업은 초월물류단지의 입지 등으로 인한 지방도 325호선의 용량 부족과 주변 IC와의 연계 교통체계 미흡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중부고속도로와 연결하는 나들목(IC)을 개설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중부IC 개설 사업은 관련 지방재정법 의거, 총 사업비가 500억원 이상 신규 사업에 대해 투자심사 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야 함에 따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약정을 체결, 타당성 조사가 추진 중이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에 고속국도 연결 허가신청 자료 제출을 완료하고 후속 절차를 이행 중이다.

시는 오는 4월 중순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고 중앙투자심사를 거치면 한국도로공사에서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두 안전교통국장은 “사업비 부담주체 미확정에 따른 분담 문제가 해결되진 않았지만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시에서 진행할 수 있는 행정절차는 최대한 추진함과 동시에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중부IC 개설사업과 관련 고속도로 연결허가 조속 승인 및 국·도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