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러쉬 “매장서 무료로 손 씻고 가세요”

2020-01-29 11:26
31일까지 1년에 한 번하는 프레쉬 세일도 진행

러쉬코리아가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매장 내 무료 손씻기 이벤트를 공지했다.[사진=러쉬코리아 인스타그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확산 중인 가운데 영국 팬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적극적으로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29일 러쉬코리아는 “여러분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매장에 신선하고 깨끗한 비누를 비치해 두었으니, 손을 씻고 싶을 때 언제든 매장을 들려달라”고 공고문을 남겼다. 친환경 브랜드로 유명한 러쉬코리아는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고체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매장 내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제품들을 비치해뒀다.

아울러 러쉬코리아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러쉬는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사랑스러운 제품을 더욱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함이니 양해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러쉬는 오는 31일 금요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 ‘2020 프레쉬 세일’도 준비했다. 러쉬의 프레쉬 세일은 ‘더 신선한 제품을 고객에게 전한다’라는 글로벌 가이드에 따라 신선함을 중요시하는 브랜드 가치를 전하기 위해 1년에 단 한 번 진행한다.

러쉬의 베스트셀러 입욕제와 헤어, 보디, 스킨 케어, 비누, 일부 향수 등과 한정판 ‘2019 윈터 컬렉션’이 할인 대상이다. 부가세를 제외하고 판매 전액을 기부하는 채러티 팟을 포함해 보디 스프레이, 프레쉬 마스크, 페이셜 솝, 캔버스 백, 낫랩(Knot Wrap)등은 프레쉬 할인 대상에서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