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친환경농업 지원 사업 추진한다'

2020-01-26 10:22
수정벌·해충방제제 구입금액 80% 지원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부옥)가 친환경농업 확산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2700만원이 투입되며, 화분매개곤충인 수정벌·하우스 내 농작물 피해 유충(온실가루이 등)의 친환경적 방제를 위한 끈끈이트랩과 총채벌레 방제를 위한 유기농업자재(미생물제제) 구입금액의 8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는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의 참가자는 관내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영농규모와 전년도 수정벌 및 해충방제제 사용량 등을 기준으로 배정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소속 작목반을 통해 상록구청 경제교통과 농정지원팀으로 내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상록구 관계자는 “수정벌 및 해충방제제 지원으로 환경 친화적인 농업 환경 조성을 돕고,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욕구 충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