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한 폐렴 '선별진료 의료기관' 29개소 발표

2020-01-25 09:0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번째 확진자 발생…유럽도 방역망 뚫려

 

경남도는 중국 우한에서 비롯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내 '선별진료 의료기관' 29개소를 선정·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20개 시·군보건소와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상시 비상체계를 갖추고 유증상자를 선별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한편, 중국 전역의 우한 폐렴 확진자는 25일 현재 86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중국 본토를 넘어서 한국 확진자 2명을 포함해 홍콩·마카오·대만·일본·태국·미국 등에서도 감염자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