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 군 병원 설 명절 민간인 진료... 3690여명 비상 대기

2020-01-23 09:36
국군의무사령부 응급의료헬기도 지원

전국 13개 군 병원이 설 연휴 시민들을 위해 비상 대기한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부터 27일까지 긴급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730여대의 구조장비를 대기시키고 3690여명의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이 지원태세를 유지한다.

119신고를 통해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 센터의 응급의료헬기(군 의무후송 헬기)도 지원된다.

장병들 역시 '군 응급환자 신고' 애플리케이션으로 응급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방부 측은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에도 50여명의 일반 국민이 군 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았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