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미지 바꿔달라"…7호 영입인재에 이미지 전문가 허은아
2020-01-23 09:40
한국당 부정이미지 탈피 위한 이미지 전문가 선발
자유한국당은 23일 4·15 총선을 대비한 7호 영입 인재로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을 낙점했다.
허 소장은 20대에 창업해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해해 온 이미지 전문가다. 세계 26개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이미지 컨설팅 분야 최고학위인 CIM(Certified Image Master)을 국내 최초이자 세계 14번째로 취득했다.
허 소장은 정치인과 기업 임원의 개인 브랜딩 코치, 서비스 경영 및 개인 브랜드 경영 코치 등과 함께 칼럼니스트자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리더라는 브랜드'(2018), '공존지수 NQ'(2016), '쎈 놈 vs 약한 분'(2015), '나는 변하기로 했다'(2013), '메라비언 법칙'(2012) 등이 있다.
허 소장은 "앞으로 한국당은 진짜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 '쇼통'과 같은 인위적인 이미지 변화가 아니라 보수의 정체성과 본질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소통하는 정치라는 이미지 개선을 통해 국민이 정치를 멀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앞서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의 지성호 대표(38)와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씨(29), '극지 탐험가' 남영호 대장(43), 산업재해 공익신고자인 이종헌 팜한농 구미농장 선임(47), 정치평론가 김병민 경희대 교수(38),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50) 등 6명을 영입인재로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