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카카오, 베트남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 개시

2020-01-21 17:05

[사진=게티 이미지]


한국의 IT기업 카카오의 자회사인 배차앱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5일부터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에서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를 개시했다. 다낭 국제공항에서 다낭 및 호이안 시내까지 이동 가능한 픽업 차량을 예약하는 서비스로, 렌터카와 직접 고용한 운전기사가 제공된다.

카카오의 홍보담당자는 NNA에 대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으며, 이용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T에서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 앱을 다운받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의 이번 베트남 사업에 대해 업계에서는 "한국에서는 모빌리티 신규 서비스를 막는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어서 규제가 적은 베트남 사업을 통해 가능성을 타진한 후 해외사업을 확대할 의도"라는 시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