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미래 대표기업 CEO 간담회 개최

2020-01-21 15:02

간담회에 앞서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대형 코스닥 상장예정기업(40사)을 초청해 ‘코스닥 미래 대표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정책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상장 관련 건의 및 어려운 상황을 청취했다. 아울러 기술주 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혁신 유니콘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코스닥시장본부는 진입제도를 미래 성장성 위주로 정비하고, 인공지능(AI)기반 융·복합산업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산업특성을 반영한 심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과거 실적 중심의 복잡한 진입트랙을 시장평가 중심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기업들의 원활한 기업공개(IPO)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조기에 상장 관련 이슈를 파악·해소하는 사전 IPO컨설팅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