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태국 겨냥한 인천상품 전시상담회 성료

2020-01-21 10:17
수출상담 159건, 1243만달러 … 계약추진 87건 1031만달러 성과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태국(방콕)에서 ‘2020년 태국 인천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해 총159건, 1243만 달러 수출상담과 계약추진 87건 1031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상담장[사진=인천시]

 
지난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태국의 방콕에서 개최된 전시상담회는 식품 및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제품 분야 등, 총 20개사가 참가했으며, 제품 전시와 동시에 120개사 현지 유력 바이어와 1:1 수출상담, 바이어 사무소 현장 방문상담을 집중 진행했다.

이번 전략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인천시 시장개척단 사업 중 신청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 태국을 선정하여 20개사를 지원하는 확대된 중대형 규모로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해외시장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으며, 전시·상담회 후 다음날 유력상담 바이어의 사무실을 현지 방문하는 2차 심층상담을 연계하여 단기간 내 빠른 실적을 유도했다.

이번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바이어와의 1차 미팅 후 다음날 바이어 사무실에서 바로 2차미팅을 진행하여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되어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언급하였으며, 1월 참가전시회가 없는 시기에 사업을 기획하여 해외영업 일정을 효율 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기업의 수출지원사업 효율성 제고 및 성과 확대에 기여하고, 다양한 기업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에도 시장개척단의 파견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전시·상담회 파견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유력 바이어와의 교신 등 참여 업체의 사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