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사랑의 불시착' 설 연휴 결방…대체 편성작은?

2020-01-20 14:18

인기 드라마 '스토브리그'와 '사랑의 불시착'이 설 연휴 결방된다.

SBS는 24일과 25일 오후 10시 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 대신 농구 예능 '핸섬 타이거즈'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악인전'을 편성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사랑의 불시착' 포스터[사진=SBS, tvN 제공]


'스토브리그' 대신 편성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5월 개봉해 1,478,3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악인전'(감독 이원태)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을 잡기 위해 그와 손잡은 강력반 형사가 타협할 수 없는 상황 속 살인범을 쫓으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범죄액션영화.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초청됐다. 336만 4712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tvN은 오는 25일 밤 9시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설 선물 세트', 설 당일인 26일 밤 9시에는 영화 '극한직업'을 대체 편성한다.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설 선물 세트'는 드라마 속 신 스틸러들과의 만남과 리정혁(현빈 분)-윤세리(손예진 분) 커플의 명장면에 숨겨진 촬영 뒷이야기 등을 담은 스페셜 방송이다.

또 함께 편성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해 1월 개봉해
1626만 5618명을 동원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1시부터는 '사랑의 불시착' 1부부터 10부까지 몰아보기를 편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