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내달 외상센터장 사퇴 의사 밝혀
2020-01-20 08:13
외상센터 운영을 두고 아주대병원 측과 갈등을 겪고 있는 이국종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센터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 교수는 “다음 달 병원 복귀와 동시에 센터장직을 내려놓겠다. 앞으로 외상센터 운영에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며, 평교수로 조용히 지낼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이 교수는 지난 한 달간 해군 해상훈련에 명예 중령 자격으로 참가한 뒤 이달 15일 귀국, 다음달 1일 출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