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올해 2만175가구 분양…전년비 3배↑
2020-01-16 15:04
아이파크 브랜드 선호도 바탕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분양 예정
[자료=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2만여가구를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연말까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 물량 1만327가구(51%)와 자체사업 물량(20%)을 포함해 총 19개 단지에서 2만175가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8개 단지, 6390가구를 공급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우선, 이달 3일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원에 '당진 IPARK'를 선보였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물량에는 둔촌주공과 개포1단지 등이 포함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둔촌 주공아파트는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170-1 일대 약 62만㎡용지에 총 1만203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맡았다. 오는 4월 4786가구 일반분양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6월 6181가구 규모의 조합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방에도 당진 IPARK, 부산 거제 2구역, 청주 가경 5단지, 경상북도 구미 원평 등 전국 주요 도시에 3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직접 시행하는 자체사업도 선보인다. 의정부 주상복합, 용현학익 1-1BL, 청주 가경 5단지, 이천 사동리 등 서울·수도권·충청 등에서 IPARK를 공급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변신한다. 그동안 쌓아온 부동산·인프라 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의 적극적인 결합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