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 이용자 9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으로 아동 청소년기의 문제 행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여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아동·청소년의 문제행동 치료를 위해 미술, 언어, 음악, 상담 등의 기관 및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가정에 대해 소득수준에 따라 1회당 2만8천원에서 3만6천원까지 이용료를 지원한다.

이용료는 월4회, 12개월간 지원된다. 단, 의사 소견서 등에 따라 지속적인 치료 프로그램 이용이 필요할 경우에는 1년 더 이용할 수 있다.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의 신청 대상은 중위소득 140% 이하 가정의 만18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이다.

한편 모집은 13일부터 시작돼 신규 모집인원인 9명을 채울 때까지 진행되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소견서 등을 지참하여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