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현장행정 주목
2020-01-13 14:00
'안전 최우선, 버스 이동사무실 운영…현장 점검'
'공사 차질 사업…중앙부처 협의 행보'
'공사 차질 사업…중앙부처 협의 행보'
황범순 신임 의정부시 부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활발한 현장행정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황 부시장은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 '안전이 최우선'이란 지론을 바탕으로 현장행정에 나서 취임 한달도 되지 않아 벌써부터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황 부시장은 최근 안전교통건설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하는데 업무시간 대부분을 할애했다.
신곡동 동오마을 지하주차장 현장도 방문, 인근 상가 주민들의 조속한 사업을 마쳐달라는 의견을 듣고 빠른 추진을 지시했다.
제설전진기지 방문에서는 신속과 효율에 방점을 두고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 주요사업이 단계별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별 체크리스트를 정비할 것도 주문했다.
이와함께 중앙부처와의 협의 등 행정절차를 사전에 대비할 것과 현안사업의 시급성·중요성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것도 특별 지시했다.
황 부시장은 시민 불편사항, 요구사항 등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위험시설물 안전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예고했다.
시민들과 현장에서 허심탄회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눈다에 중점을 두고 소통 행정도 펼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황 부시장은 사업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담당부서와만 현장을 둘러보는데, 황 부시장은 국장과 부서장 모두와 버스로 이동하면서 현황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세부 진행상황을 보고받는 실무 중심의 이동사무실을 운영하는 등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