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명 대규모 중국 단체 수학여행단, 겨울방학 맞아 인천 찾아
2020-01-13 09:27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지난해 1월 2700여 명의 대규모 수학여행단이 인천을 방문한 데 이어, 올겨울에도 중국 수학여행 단체 3000여 명이 인천을 찾는다고 밝혔다.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3월 중국 현지 여행사와 해외 관광객 유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중국 각 지역 학교 교장단 60여 명을 인천으로 초청하여 수학여행 최적지로서의 인천을 홍보했다.
또한 인천방문 환영행사를 비롯하여 인천관광지 소개, 다양한 학생교류 행사를 제시하는 등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갖은 노력을 쏟았다.
이번에 방문할 중국 단체 수학여행단은 중국 짱쑤성, 허난성 학생들로 각 산둥성 스다오, 짱쑤성 롄윈강에서 페리를 통해 인천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며, 1월 10일 500명 규모의 첫 단체를 시작으로 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3천여 명이 인천을 방문 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팀장은 “수학여행단 외에도, 실버교류, 동호회, 스포츠 교류 등 특수목적관광을 위한 상품 개발은 물론, 인천항만공사, 카페리 선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여 카페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