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민준♥권다미·GD 일화에…시청률↑

2020-01-13 08:20

스페셜 MC 김민준의 활약에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도 소폭 상승했다.

13일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4%(전국 가구시청률 10%), 11.2%(10.8%), 13.1%(12.9%)을 기록했다.

동시간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10.2%(10.7%), 11.4%(11.3%) 보다 훨씬 앞선 수치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4.4%로 전주 대비 0.4%P 상승세를 보였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6%까지 치솟았다.

이날 결혼 3개월차인 새신랑 배우 김민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그는 결혼 후 달라진 생활부터 처남 지드래곤과의 일화까지 공개했다.

김민준은 지드래곤과 첫 만남에 다소 어색하고 걱정됐지만, 이미 지인들에게 자신에 대해서 물어보고 서류 전형에서 합격한 상태여서 안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남이 은근히 저랑 성격이 비슷하다. 무신경한 척하면서 챙겨준다. 누나랑 마주칠 때 모자 두 개를 툭 던져서 누나가 이게 뭐냐고 물으니까 '하나 매형 줘'라고 하더라"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음문석이 합류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음문석의 자취 열혈 라이프는 오는 19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우리 새끼’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