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밴드, 불후 ‘장욱조’편 우승…출산 9개월만 컴백한 알리 꺾어

2020-01-11 20:17
육중완밴드,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 불러 1등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쳐]

11일 방영된 KBS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출산 9개월 만에 컴백한 알리를 꺾고 육중완 밴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전설 장욱조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백청강과 김경훈, 알리, 육중완밴드, 팝핀현준‧박애리 등이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육중완 밴드가 총 421표를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백청강이 첫 순서로 무대에 올라 조용필의 '상처'를 선곡해 흰과 함께 393점 동점을 기록했다. 출산 후 9개월 만에 돌아온 알리는 남지훈의 '천년 바위'로 417표를 얻었다.

박애리&팝핀현준 부부는 장미화의 '어떻게 말할까'로 무대를 꾸몄으며, 육중완밴드는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를 보여줬다.

모든 무대를 본 장욱조는 "절 다시 돌아보게 되면서 한국 가요계가 전망이 밝다고 생각했다“며 ”후배들을 위해 좋은 곡을 많이 준비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