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네이버 유한양행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2020-01-12 09:00
유안타증권은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코스맥스를 추천했다. 네이버의 경우 소프트뱅크(야후재팬)와의 제휴로 라인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내 광고와 쇼핑 부문의 빠른 성장과 콘텐츠, 네이버파이낸셜 등 금융의 고성장도 주목할 요인이다.
엔씨소프트는 신·구작 게임들의 흥행에 힘입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리니지2M'은 출시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게임인 '리니지' '리니지M'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자금조달 우려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과 HSD엔진, 쏠리드를 꼽았다. 유한양행은 상반기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이중항체와 병용투여 임상2상이 개시되며 대규모 마일스톤 수취가 기대된다.
HDS엔진은 조선 업황 개선으로 수혜를 누릴 수 있다. 최근 늘어나는 LNG선 수주량 증가, LNG 추진선 수요 확대로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강화된 해운산업 환경규제와 선박 연비개선에 대한 업계의 투자 강화 흐름도 긍정적이다.
쏠리드는 4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도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국내 통신 3사가 예상보다 높은 설비투자비용을 지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SK증권은 셀트리온과 삼성전자, 서진시스템에 주목했다. 셀트리온의 경우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 판매승인 허가를 받은 차세대 주력 제품인 램시마SC가 올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D램 가격 하락이 지속됐으나 재고도 동시에 빠르게 축소됐다. 서진시스템은 전 세계적인 5G 통신서비스 상용화 경쟁이 벌어지며 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