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시민들 느끼는 문제 적극 해결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2020-01-10 15:46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아직 길은 멀지만 3000여 공무원들과 함께 시민들이 느끼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 의견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은 시장은 지난 6일부터 스타트업 기업인과 인사회를 시작으로 50개 동 대상, 2020년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인사회는 50개동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인, 플랫폼 노동자, 다문화가정 구성원, 마을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 많은 시민을 만나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고 은 시장은 귀띰한다.

새해인사회에서는 기존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프레젠테이션을 활용, 2019년도 시의 주요 성과인 드론시험비행장 조성과 빅데이터 센터 구축, 성남형버스준공영제 시행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아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와 상권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새해 역점 추진할 시정 주요시책과 지역 주요사업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스타트업 기업인과 새해인사회’에서는 참석한 기업인들과 함께 “사람, 기업 그리고 문화가 있는 세계적 혁신도시 성남”이 나아갈 방향과 창업 육성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교환, 스타트업 기업인의 제안내용 중 우수 제안사항의 경우 시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성남시의 이 같은 새로운 시도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남은 14회의 새해인사회를 통해 더욱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