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추진…연구용역 최종보고회
2020-01-10 10:30
2월 WHO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신청이어 4월 가입선포식
창원시는 10일 고령사회 진입 가속화와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 가입 기준 ‘창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지난해 2월부터 창원시정연구원이 추진 중인 ‘창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물이다.
시는 스마트시티 조성 기본계획, WHO 건강도시 운영 기본계획, 도시기본계획, 교통안전기본계획 등 창원시 기본계획을 반영하는 한편 전략목표 3개 부문, 세부목표 12개 분야, 39개 사업의 창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및 핵심과제 선정을 보고했다.
이후 2월 WHO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하고, 4월에 WHO 국제고령친화도시 가입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202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가 살기좋은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령의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