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블록체인은 인터넷을 대체할 새로운 트렌드"
2020-01-09 15:12
CES 2020서 기자간담회 개최… 글로벌 협력 기조 강조
"아마존과 협력해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5% 달성할 것"
"아마존과 협력해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5% 달성할 것"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에서 '라이프 블록체인'을 콘셉트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 가운데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한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해 전세계 소프트웨어 매출의 5%를 점유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상철 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 한글과컴퓨터 부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블록체인은 인터넷을 대체할 수 있는 뉴트렌드"라며 "4차산업혁명에서 보안은 굉장히 중요한데 블록체인을 통해 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컴그룹은 보안사업을 맡았던 소프트포럼의 사명을 한컴위드로 변경한 뒤 블록체인을 주력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한컴그룹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4년 동안 준비해왔으며, 중국은 물론 미국과 베트남이 한컴의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글로벌 기업들과 연합해 세계 시장에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구체적인 연합 대상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중국의 AI 음성인식 기업 아이플라이텍이다.
이미 한컴그룹은 아이플라이텍과 합작법인인 '아큐플라이 AI'를 설립하고 인공지능 통역기 '지니톡 고!'를 선보였다. 아마존도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을 위해 한컴과 협력하고 있다.
김 회장이 제시한 목표는 전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의 5%를 차지하는 것이다. 1000~2000억원대 회사를 지속적으로 인수해 회사의 자체 외형을 넓히며 아마존과 함께 하고 있는 사업으로 오피스 시장의 5%를 가져와도 매출 1조원이 확보된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김 회장은 "이제 매출을 자체적으로 늘려가는 시대가 아니라 내 기술에 상대 기술을 얹어서 높이는 기술도 중요하다"며 "현재 한컴그룹이 보유한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컴은 현재 8개의 지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윤원석 전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해외사업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
한컴그룹은 올해 3년째 CES에 '출전'했다. 올해는 특히 블록체인, AI, 로봇, 스마트시티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디지털 신분 증명, 의료기록 관리 등 '라이프 블록체인' 모델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통번역기도 전시했다.
올해 한컴그룹에선 82명이 CES를 방문했다. 전시조는 20명이며 나머지 인원은 전부 참관이다. 신입사원을 포함해 모든 직급별로 CES에 와서 전시를 보고 토론을 진행하면서 제휴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체계화하고 서비스로 만들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게 중요한 과제"라며 "올해는 교육 분야에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철 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 한글과컴퓨터 부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블록체인은 인터넷을 대체할 수 있는 뉴트렌드"라며 "4차산업혁명에서 보안은 굉장히 중요한데 블록체인을 통해 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컴그룹은 보안사업을 맡았던 소프트포럼의 사명을 한컴위드로 변경한 뒤 블록체인을 주력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한컴그룹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4년 동안 준비해왔으며, 중국은 물론 미국과 베트남이 한컴의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글로벌 기업들과 연합해 세계 시장에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구체적인 연합 대상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중국의 AI 음성인식 기업 아이플라이텍이다.
이미 한컴그룹은 아이플라이텍과 합작법인인 '아큐플라이 AI'를 설립하고 인공지능 통역기 '지니톡 고!'를 선보였다. 아마존도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을 위해 한컴과 협력하고 있다.
김 회장이 제시한 목표는 전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의 5%를 차지하는 것이다. 1000~2000억원대 회사를 지속적으로 인수해 회사의 자체 외형을 넓히며 아마존과 함께 하고 있는 사업으로 오피스 시장의 5%를 가져와도 매출 1조원이 확보된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김 회장은 "이제 매출을 자체적으로 늘려가는 시대가 아니라 내 기술에 상대 기술을 얹어서 높이는 기술도 중요하다"며 "현재 한컴그룹이 보유한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컴은 현재 8개의 지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윤원석 전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해외사업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
한컴그룹은 올해 3년째 CES에 '출전'했다. 올해는 특히 블록체인, AI, 로봇, 스마트시티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디지털 신분 증명, 의료기록 관리 등 '라이프 블록체인' 모델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통번역기도 전시했다.
올해 한컴그룹에선 82명이 CES를 방문했다. 전시조는 20명이며 나머지 인원은 전부 참관이다. 신입사원을 포함해 모든 직급별로 CES에 와서 전시를 보고 토론을 진행하면서 제휴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체계화하고 서비스로 만들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게 중요한 과제"라며 "올해는 교육 분야에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