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암 진단 환자' 병원 예약 도와준다
2020-01-08 17:22
맞춤형 검진 패키지, 특별 우대가 예약대행 등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일부 보험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문의료진과 건강상담 △건강검진센터 우대 예약 △3차 병원 진료 예약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의료진과 건강상담은 15개 진료과 전문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의료진의 1대1 상담 형식으로 이뤄진다. 건강검진센터 우대 예약은 전국 30여개 대형병원과 협진 시스템으로, 특정 질병에 대해 어떤 병원이나 의사가 좋을지 잘 모르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다.
신속한 진료 예약 서비스 뿐만 아니라, 각 질환 명의 및 진료과를 안내해준다. 3차병원 진료 예약 대행은 검진항목 설명, 컨설팅 그리고 전국 검진기관에 특별 우대율 적용 비용으로 예약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3차병원이란 의료법 3조에서 정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세브란스, 서울아산병원 등이 해당된다. 삼성화재는 전국 제휴 대형병원, 검진 네트워크를 통해 맞춤형 검진 패키지를 안내하고 특별 우대가로 예약을 대행해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실제로 어깨가 아파 전화 한 고객과 1대 1 전화 건강상담을 진행했고 통증범위와 시기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교정자세를 추천하고 거주지 인근의 정형외과 전문 병원을 문자 메세지로 안내해 도움을 드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실생활에서 크고 작게 겪는 통증 및 건강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어 월 200여 건의 전화상담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이같은 건강 서비스는 삼성화재 일부 보험상품 가입자에 한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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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융위원회는 보험상품·서비스 활성화 현장간담회에서 보험사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제시하는 고혈압 예방·관리 사항 등 정보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기기를 제공하고, 병원 내원일 알람 서비스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정책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