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FCA, 지프 PHEV 3종 선보인다
2020-01-07 12:36
지프는 2022년까지 전 모델에 전기차 트림을 추가할 계획이다. 모든 지프 전기차에는 새로운 ‘지프 4xe 배지’를 적용한다.
지프 전기차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운전자의 신뢰를 한층 더 끌어올리면서, 완성도 높은 오픈에어링의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기존 대비 강력해진 토크와 즉각적인 엔진 반응으로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CES 참가자들은 ‘지프 4x4 어드벤처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가상 사륜구동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있다. 지프 마니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오프로드 주행 배경지인 유타 주 모압에서 악명 높은 헬스 리벤지 코스를 지프 랭글러 4xe로 직접 운전해볼 수 있다.
FCA는 조각 디자인 콘셉트의 ‘에어플로우 비전’도 공개한다. 운전자와 탑승자간의 교감을 고려한 사용자 경험(UX)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다중 레이어 방식 디스플레이는 높은 가독성을 갖췄다. 화면에 나타난 정보는 스와이프를 통해 모든 차량 탑승자와 공유 가능하다.
FCA 피아트도 전기 모빌리티(이동) 대중화의 비전을 구현한 콘셉트카 '센토벤티'를 북미 시장에 최초 공개한다. 이탈리아어로 숫자 120을 뜻하는 센토벤티는 120년 역사의 브랜드를 기념하기 위해 도입된 모델명이다.
한편 FCA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본관에 6000㎡ 규모에 달하는 단독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이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몰입도 높은 참여형 활동을 할 수 있게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