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린이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안전사고 예방 주력

2020-01-05 09:01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공원, 공동주택, 어린이집 등 어린이 놀이시설 335개소에 ‘어린이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관리시스템’은 QR코드(NFC 근거리 무선통신)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안전관리 실태 및 안전관리자의 법적의무 사항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시민들은 놀이터 안내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스캔하여 안전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놀이기구별 안전점검 내용, 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공공어린이집 31개소에 어린이 안전 확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통해 안전교육 실시 여부, 안전점검 실시 여부, 통학차량 운영 등 어린이집 안전 현황을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 생활안전 포털’을 만들어 놀이시설 안전 현황, GIS를 이용한 생활안전 지도와 각종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관리감독기관의 안전 관리 실태파악은 물론 효율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