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쉐도우 스트라이커 김륜도 영입
2020-01-04 09:04
김륜도는 지난 2014년 부천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한 팀에서 3시즌을 보내며, 100경기에 출전해 6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7년 군 복무를 위해 아산으로 입대했고, 2019년 전역 후 다시 부천으로 복귀하며 지난 시즌 35경기 6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데 한 몫 했다.
187cm/74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김륜도는 몸싸움과 헤딩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며, 전방 측면을 넘나들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는 스타일로 많은 활동량과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한다. 또 평소 성실한 자기관리와 매너있는 팬서비스로 유명한 김륜도의 합류는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륜도는 “안산이라는 팀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올해 안산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작년에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최대한 팀에 많은 보탬이 돼 좋은 성적과 함께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에서 즐거움을 가져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새해 선수단 첫 소집을 가진 안산은 14일 터키 안탈리야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올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