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혼남녀 70% "새해 다짐 못 지켜"…2020년 소망은?
2020-01-04 00:01
듀오, ‘새해 다짐’ 관련 설문 실시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2월 25일까지 2030 미혼남녀 총 450명(남 225명, 여 225명)을 대상으로 ‘새해 다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4일 밝혔다.
설문 결과, 2030 미혼남녀 10명 중 7명(70.4%)은 2019년 새해 다짐을 못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따라주지 않은 운’(22.9%)과 ‘바쁜 일상’(21.1%), 여성은 ‘바쁜 일상’(24.5%)과 ‘의지 부족’(22.5%)을 각각 새해 다짐을 못 지킨 이유 1, 2위로 꼽았다.
2020년 꼭 이루고 싶은 새해 다짐 1위는 ‘취업·승진·이직’(24.9%)이 차지했다. 이어 ‘건강 위한 운동’(19.3%), ‘저축’(15.8%), ‘다이어트’(15.3%), ‘자기계발’(10.9%)도 꿈꿨다. 2020년 이루고픈 새해다짐으로 ‘연애와 결혼’은 7.6%(34명)에 그쳤다.
취업·승진·이직에 이어 이루고 싶은 새해 다짐으로 남성은 ‘건강 위한 운동’(18.2%), ‘저축’(17.3%), ‘자기계발’(10.2%), 여성은 ‘다이어트’(21.8%), ‘건강 위한 운동’(20.4%), ‘저축’(14.2%) 순으로 골랐다.
새해 다짐으로 ‘연애와 결혼’을 택한 비율은 남성(9.8%)이 여성(5.3%)보다 조금 더 높았다.
그렇다면 새해 다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응답자는 ‘보다 나은 나를 위해’(34.4%), ‘삶의 동기부여를 위해’(33.1%) 새해 다짐을 한다고 답했다. ‘한 해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14.4%),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8.7%)도 새해 다짐을 하는 이유였다.
듀오 관계자는 “계속되는 취업난과 경제 불황 속에서 연애와 결혼보다는 취업·승진·이직을 꿈꾸는 것이 미혼남녀의 현실”이라며, “2020년 새해는 모두가 원하는 바를 다 이루고 사랑을 꿈꾸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문 결과, 2030 미혼남녀 10명 중 7명(70.4%)은 2019년 새해 다짐을 못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듀오 제공]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따라주지 않은 운’(22.9%)과 ‘바쁜 일상’(21.1%), 여성은 ‘바쁜 일상’(24.5%)과 ‘의지 부족’(22.5%)을 각각 새해 다짐을 못 지킨 이유 1, 2위로 꼽았다.
취업·승진·이직에 이어 이루고 싶은 새해 다짐으로 남성은 ‘건강 위한 운동’(18.2%), ‘저축’(17.3%), ‘자기계발’(10.2%), 여성은 ‘다이어트’(21.8%), ‘건강 위한 운동’(20.4%), ‘저축’(14.2%) 순으로 골랐다.
새해 다짐으로 ‘연애와 결혼’을 택한 비율은 남성(9.8%)이 여성(5.3%)보다 조금 더 높았다.
응답자는 ‘보다 나은 나를 위해’(34.4%), ‘삶의 동기부여를 위해’(33.1%) 새해 다짐을 한다고 답했다. ‘한 해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14.4%),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8.7%)도 새해 다짐을 하는 이유였다.
듀오 관계자는 “계속되는 취업난과 경제 불황 속에서 연애와 결혼보다는 취업·승진·이직을 꿈꾸는 것이 미혼남녀의 현실”이라며, “2020년 새해는 모두가 원하는 바를 다 이루고 사랑을 꿈꾸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