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스포츠 겨울 전지훈련장으로 큰 인기
2020-01-02 20:38
지난해보다 500명 많은 8개 종목 1700명 찾아
전남 나주시가 스포츠 겨울철 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3일부터 2월 29일까지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 49명이 국제사격장에서 훈련하고 이어 사이클, 육상 국가대표 후보 선수 700여명도 1월 초부터 2월 29일까지 나주시 주요 도로와 벨로드롬 사이클 경기장, 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500여 명이 늘었다.
나주시는 영산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비롯해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다목적체육관이 종합스포츠파크에 자리잡아 선수단 이동이 쉬워 해마다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포근한 날씨와 맛있는 먹거리도 한몫한다.
나주시는 훈련기간에 선수단에게 불편한 점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지역 업소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위생, 친절한 서비스를 당부하며 선수단 훈련을 도울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