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발달장애인 위한 주간활동서비스 등 접수받아

2020-01-02 16:25

하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2일부터 모집시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방과후활동서비스 이용자를 접수받는다.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낮 시간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65세 미만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5명을 모집한다.

단, 취업·직업재활 지원·거주시설 입소·주간보호센터 등 이용 중 인자는 제외된다.

청소년 방과후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학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가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일반 중·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만12세~18세 미만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이 대상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지역아동센터·방과후아카데미·시설입소자 등 다른 복지서비스 이용자는 제외한다.

시는 지난 12월 13일 서비스별 2개의 제공기관을 지정하고 서비스 이용대상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2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향후에도 다방면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