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맘 편한 센터 조성’ 국비 지원 받는다

2020-01-02 15:17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진도군 '옥주골 만들기'와 함께 선정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서 강진군과 진도군 2곳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두 자치단체는 국비 84억 원을 확보해 주민 밀착형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12곳이 선정됐다.

강진군은 ‘맘 편한 센터 조성’사업을, 진도군은 ‘활력이 넘치는 옥주골 만들기’사업을 응모했다.

강진군 ‘맘 편한 센터 조성’은 강진읍 서성리 일원에 생애주기 맞춤형 영유아 돌봄공간, 청소년 창업센터, 장노년 공공체육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진도군 ‘활력이 넘치는 옥주골 만들기’는 아이돌봄센터, 문화체험마당, 주차장 등 핵심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국비 84억 원과 지방비 56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들여 지역민 삶의 질 개선과 공동체 회복, 도시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지난해 11월 새로 신설돼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됐지만 활성화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역에 소규모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11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서도 목포시 용당동 ‘응답하라 1980 동목포 레일플랫폼’, 목포시 삼학동 ‘지구를 차갑게, 목포를 아름답게, 삼학동을 푸르게’ 등 2곳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