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긍·부정 평가 '팽팽'
2020-01-02 11:27
[리얼미터] 文대통령, 긍정 49.0% vs 부정 46.8%
民 39.9% vs 韓 30.9%...민주당·한국당 나란히 상승
民 39.9% vs 韓 30.9%...민주당·한국당 나란히 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8주 연속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이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각각 2주, 3주 연속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文대통령, 긍정 49.0% vs 부정 46.8%...긍·부정 평가 '팽팽'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해 12월 30~31일까지 이틀 동안 조사해 발표한 '1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7%포인트 내린 49.0%(매우 잘함 28.8%, 잘하는 편 20.2%)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포인트 오른 46.8%(매우 잘못함 33.6%, 잘못하는 편 13.2%)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오차범위 ±2.5%포인트 내인 2.2%포인트로, 11월 2주차부터 이어진 팽팽한 양상이 지속됐다.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증가한 4.2%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당을 포함한 '4+1협의체'의 선거제 갈등이 한 주 내내 지속되며 비판 여론이 증가하고, 이른바 ‘하명수사·감찰무마·대출의혹’에 대한 검찰 소환·압수수색이 집중됨과 더불어 '집값 상승'에 대한 부정적 심리가 계속되고 있는 데 따라 주 초와 후반에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부정평가가 소폭 올랐고,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하락하며 70%대 중반에 근접했다. 중도층은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0%대로 오르며 5주째 긍정평가를 앞섰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50대와 60대 이상,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에서 하락한 반면, 30대와 대구·경북(TK), 충청권은 상승했다.
◆民 39.9% vs 韓 30.9%...민주당·한국당 나란히 상승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0.5%포인트 내린 41.9%로 2주째 상승세를 나타내며 40%대 초반을 유지했다.
민주당은 중도층, 30대와 40대, 50대, 충청권과 대구·TK, 경기·인천, 호남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과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서울과 부산·울산·PK는 하락했다.
한국당 역시 1.5%포인트 오른 32.9%로 3주째 상승세를 나타내며 30%대 초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중도층, 50대와 20대, 30대, 대구·TK와 부산·울산·PK에서는 상승한 반면, 60대 이상, 충청권과 호남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하락하며 60%대 중반으로 내려섰고, 한국당 역시 보수층에서 소폭 내린 가운데, 핵심이념 결집도는 한국당이 민주당과의 격차를 4.7%포인트에서 2.8%포인트로 좁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은 40%선으로, 한국당(29.0%→33.6%)은 30%선으로 회복하면서 민주당이 8.6%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정의당은 0.2%포인트 소폭 내린 5.5%로 5%대를 유지했고, 바른미래당 또한 0.7%포인트 내린 3.7%로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공화당은 지난주와 비슷한 1.3%를 유지했고, 민주평화당 역시 지난주와 비슷한 1.2%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포인트 오른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1%포인트 감소한 12.0%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의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0%였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각각 2주, 3주 연속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文대통령, 긍정 49.0% vs 부정 46.8%...긍·부정 평가 '팽팽'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포인트 오른 46.8%(매우 잘못함 33.6%, 잘못하는 편 13.2%)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오차범위 ±2.5%포인트 내인 2.2%포인트로, 11월 2주차부터 이어진 팽팽한 양상이 지속됐다.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증가한 4.2%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당을 포함한 '4+1협의체'의 선거제 갈등이 한 주 내내 지속되며 비판 여론이 증가하고, 이른바 ‘하명수사·감찰무마·대출의혹’에 대한 검찰 소환·압수수색이 집중됨과 더불어 '집값 상승'에 대한 부정적 심리가 계속되고 있는 데 따라 주 초와 후반에 하락세가 이어졌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50대와 60대 이상,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에서 하락한 반면, 30대와 대구·경북(TK), 충청권은 상승했다.
◆民 39.9% vs 韓 30.9%...민주당·한국당 나란히 상승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0.5%포인트 내린 41.9%로 2주째 상승세를 나타내며 40%대 초반을 유지했다.
민주당은 중도층, 30대와 40대, 50대, 충청권과 대구·TK, 경기·인천, 호남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과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서울과 부산·울산·PK는 하락했다.
한국당 역시 1.5%포인트 오른 32.9%로 3주째 상승세를 나타내며 30%대 초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중도층, 50대와 20대, 30대, 대구·TK와 부산·울산·PK에서는 상승한 반면, 60대 이상, 충청권과 호남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하락하며 60%대 중반으로 내려섰고, 한국당 역시 보수층에서 소폭 내린 가운데, 핵심이념 결집도는 한국당이 민주당과의 격차를 4.7%포인트에서 2.8%포인트로 좁혔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은 40%선으로, 한국당(29.0%→33.6%)은 30%선으로 회복하면서 민주당이 8.6%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정의당은 0.2%포인트 소폭 내린 5.5%로 5%대를 유지했고, 바른미래당 또한 0.7%포인트 내린 3.7%로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공화당은 지난주와 비슷한 1.3%를 유지했고, 민주평화당 역시 지난주와 비슷한 1.2%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포인트 오른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1%포인트 감소한 12.0%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의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0%였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