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일류신한'의 원년…신뢰·개방성·혁신 강조"
2020-01-02 09:07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올 한 해를 '일류신한'을 향한 원년으로 삼는다.
조용병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원 신한'으로 하나가 돼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임차게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류신한을 위한 '금융삼도'(金融三道)로 신뢰·개방성·혁신을 꼽았다.
이어 "모두와 협력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일류의 개방성' 추구하고, 남들이 가지 않은 길로 나아가는 '일류의 혁신'을 꽃피우는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인류 역사상 최대 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의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두의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을 인용해 "신한만의 방식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꿈을 함께 이루고 싶다"며 "올 한 해 2만8000여명의 임직원 모두가 더 높은 '일류의 시선'으로 신뢰와 개방성, 혁신의 '금융삼도'를 실천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