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여행 스타트업 홍보존 오픈

2020-01-02 08:27
스타트업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앞장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올해 3월 '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통해 선발한 여행 분야 스타트업 7개 사가 참여하는 홍보관을 지난달 27일 인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3개월 간 운영되는 여행 스타트업 홍보관에는 블루웨일컴퍼니, 아트지, 어뮤즈트래블 등 공사가 지원하는 여행 스타트업 7개사의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3D 홀로그램과 홍보영상 등 여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7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홍보관 오픈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참여업체 및 주요사업은 △'블루웨일컴퍼니'의 유휴 공간 활용 짐 보관 플랫폼 △'아트지'의 여행객을 위한 캐리어 공유서비스 △'어뮤즈트래블'의 관광약자를 위한 여행서비스 △'짐좀'의 여행 짐 배송 및 관광 콘텐츠 서비스 △'체인지포인트'의 무인 외국동전 환전기기 △'체크잇'의 식품제한 고객 키오스크 △'코인트래빗'의 글로벌 여행자를 위한 무인 환전 플랫폼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공항 여행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진행했으며, 인천공항의 업(業)과 연계하여 방한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스타트업 7개 사를 선정해 약 7개월간 컨설팅 및 온‧오프라인 사업홍보 등을 지원했다.

올해 3월초 진행된 공모에는 200여 개 팀이 응모해 2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지난 11월 '인천 기반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인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180여 개 업체가 지원해 2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8개 업체가 선발되었다.

선발업체 및 주요사업은 △'퓨처월드'의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주)지바이크'의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우주라컴퍼니(주)'의 고양이용 웨어러블 AI 헬스체커 △'(주)딥파인'의 Voice AR(음성인식 스마트 글라스) △'(주)해시스냅'의 해시태그 기반 AR콘텐츠 프린팅 △'비자로 행정사사무소'의 외국인 맞춤형 비자발급 서비스 △'(주)쉐코'의 해양기름유출시 기름 회수 기기 △'(주)투파더'의 인천시 아파트 전력 빅 데이터 활용 에너지 플랫폼 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만큼, 여행 분야 스타트업의 테스트 베드로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 앞으로 스타트업 육성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컨설팅 및 온‧오프라인 홍보 등 후속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형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