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 공로연수…'큰절로 안병용 시장 향한 존경 표시'

2019-12-31 10:29
'공직자 기본은 정직…희망도시 조성 최선 다해달라'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홍귀선(59) 경기 의정부시 부시장은 "희망도시 의정부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시장은 지난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홍 부시장은 이임사에서 "공직생활 동안 두 번이나 연을 맺은 안병용 시장님과 45만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공직자의 기본은 정직"이라고 말했다.

홍 부시장은 이날 "그동안 이끌어 주신 시장님께 큰 절을 올린다"면서 안 시장에게 큰절을 하며 존경의 마음을 표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홍귀선 부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홍 부시장은 30대, 32대 부시장 재임 기간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며,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풍부한 행정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민선7기 안 시장의 8·3·5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각종 시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시정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부시장은 1980년 7월 화성군 매송면에서 공직에 입문, 경기도 교통국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1년의 공로연수를 거쳐 40년간의 공직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