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시장, "꿈꾸는 광주 실현위해 거침없고 당당한 행정 펼쳐나갈 것"
2019-12-30 20:06
신 시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새해에도 변함없이 오직광주 시민과 함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가 살아 숨 쉬는 한없이 아름다운 광주를 만들겠다'고 운을 띄웠다.
신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먹고 사는 문제 챙기기는 쭉 이어질 것이기에 우리는 아직도 할 일들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고, '올해는 지난해 구상됐던 각종 사업들이 하나 하나 펼쳐지는 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규제개혁을 통해 6000여개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자족도시의 기틀을 구축함과 동시에 교통지옥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부터 권역별 노인복지회관 건립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경비 지급 확대, 청소년의 날 지정·운영, 권역별 청소년 문화의 집과 공공도서관 확충, 혁신교육지구 운영 확대 등 굵직굵직한 시정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역세권 조성사업과 신현리·만선리·광남동 생활 SOC사업, 고산∼광남동에서 광주역으로 이어지는 출근길 자전거 하이웨이, 곤지바위 복원 공원화사업과 팔당으로 이어지는 곤지·경안천 뚝방길 조성으로 새로운 광주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