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숲속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2019-12-30 15:38

[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지난 27일 포일숲속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갖고 마을과 함께하는 초등 방과후 돌봄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 윤미근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이용 아동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의왕시의 첫 돌봄센터인 포일숲속 다함께돌봄센터는 포일숲속2단지 입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의왕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무상임대 협약을 통해 설치하고 개똥이네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에게 운영을 위탁했다.

정원 30명 규모인 포일숲속 다함께돌봄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의 방과 후 시간에 상시 돌봄, 일시 돌봄, 급간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 마을 안에서 돌봄이 필요한 초등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이 자율적인 놀이와 학습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부모와 교사의 협력, 지역 내 다양한 돌봄기관과 함께 하는 돌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초등돌봄 확대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의왕시의 첫 번째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주민의 협조를 바탕으로 포일숲속마을2단지에 개소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돌봄수요와 지역별 균형을 고려하여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