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외환 등 금융시장 30일 폐장…내달 2일 개장
2019-12-27 16:07
주식과 외환 등 올해 금융시장이 오는 30일 거래를 마지막으로 폐장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말인 31일은 휴장일로 지정돼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코넥스시장 등 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은 30일까지만 운영된다.
31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의 경우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은 오전 9시~10시,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오후 3시 40분~오후 6시다.
내년 1월 2일 지수 및 국채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시장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한국장외주식시장(K-OTC)도 30일을 끝으로 폐장하고 31일 하루는 휴장한다.
새해 첫 개장일인 1월 2일에는 이날만 개장 시간을 한 시간 늦춰 오전 10시에 거래를 시작한다. 장 마감 시간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이다.
은행 간 외환시장도 연말인 31일 휴장한다. 1월 2일에는 개장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종전 대비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