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금연 공원 20개소 금연 안내판 설치

2019-12-27 14:35

하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하남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로 지정된 공원 중 민원 다발 공원 20개소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금연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금연안내판 설치 20개소 금연공원은 ▷국제자매 도시공원 ▷덕풍 근린공원 ▷미사한강공원 1호, 2호 ▷신장 어린이 13호 ▷풍산 어린이 5호 ▷문화소공원 ▷덕풍2동 소공원 ▷덕풍수변공원1,2 ▷미사수변공원10호~13호 ▷미사한강공원3호 ▷미사구산성지공원 ▷문화공원 ▷미사한강공원4호 ▷미사 숲 공원 ▷미사호수공원 등이다.

시는 공원의 경계 바닥면에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금연구역”임을 표시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미사호수공원은 공원과 상가 보도가 바로 인접해 있어 상가를 이용하는 흡연자와 담배꽁초 투기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장소로, 이번에 금연구역 범위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노면·보안등에 금연구역 안내판을 설치, 금연안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금연구역에서 금연하는 흡연자의 성숙한 시민 의식과 더불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