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가족의 재탄생, 마지막 사연은?

2019-12-27 08:19
27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이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는 여수의 작은 항구에서 갈치 낚싯배를 운영하는 아들 이설민 선장과 그의 어머니 박경순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수 대부도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결혼한 박경순씨(51세)는 37세, 34세의 장성한 아들과 딸 남매를 둔 엄마다. 그러나 그에게는 큰 아들과 불과 9살 차인 남편 인준식씨(46세)와 올해 15살의 늦둥이 승환군이 있다.

이날 이다민씨에게 의사는 "배가 뭉치신다고 하셨는데 보통 5, 6번 정도면 지켜봐도 되는 정도다. 아기가 쌍둥이라 배가 조금 무거울 거고 그러면 자궁 입구가 짧아질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쌍둥이에 대해 "초음파에서 보면 둘이 머리를 동그랗게 맞대고 있다. 둘이 할 말이 많은가 보다"고 덧붙였다.

의사는 "자궁 입구가 혹시나 짧아졌나 걱정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