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곡반려견 놀이터, 동절기 일시 휴장

2019-12-26 10:12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시 최초로 조성해 운영중인 성곡반려견 놀이터를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재정비를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3월2일까지 일시 휴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성곡반려견 놀이터는 시가 지난해 동물복지·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는 여가활동 제공을 위해 단원구 성곡동 제22호 근린공원 내 1억4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했다.

성곡반려견 놀이터는 총 면적 3118㎡(대형견 1320㎡, 중·소형견 1680㎡, 기타 118㎡) 규모로, 반려견 운동장과 운동시설, 격리장, 배변봉투 공급함과 수거함, 음수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7월7일 정식 개장부터 현재까지 1만1304명의 시민이 8752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다녀가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휴장기간 중 휴게시설 보수 등을 통해 동물복지 증진·반려견 놀이터 이용객의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놀이터를 찾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려견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