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임금격차 해소 운동, 올해 총 11조1975억 협약
2019-12-26 12:28
올해 동반성장위원회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결과 29개사와 11조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동반위는 올해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시작으로 주요 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 등 29개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금액은 11조1975억원이다. 지난해부터 누적된 협약 체결 회사는 50개사다.
동반위는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동반위 중점사업으로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혁신성장 요소를 강화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은 구체적으로 대기업(공기업 및 중견기업)-협력 중소기업-동반위의 3주체가 협약을 체결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 제때주기, 상생결제로 주기)을 준수하고, 기업의 규모‧업종 특성에 부합하는 격차 해소형 상생프로그램을 자율적 시행하는 방법으로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