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골반·손목·얼굴부위 등 부상

2019-12-25 18:21

그룹 레드벨벳 (Red Velvet) 웬디가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레드벨벳 웬디가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5일 레드벨벳 팬클럽 ‘레베럽’에 이러한 내용의 공지사항을 전했다.

SM은 “오늘(25일)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웬디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겠다”며 “이로 인해 레드벨벳은 이번 SBS 가요대전 사전녹화 및 본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검사 결과, 웬디는 얼굴 부위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 부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M은 웬디가 응급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했다.

SBS 측은 사전녹화 분만 방송되며, 본방송에는 레드벨벳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