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장에 임재공 서기관, 아름동장 여상수 서기관 '확정'

2019-12-23 14:31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장에 임재공 서기관, 아름동장에 여상수 서기관, 장군면장에 김철호 사무관, 종촌동장에 박미애 사무관이 각각 추천됐다.

최근 세종시 읍·면·동장 추천 주민심의위원회는 조치원읍과 아름동, 장군면, 종촌동 등 각 읍·면·동 회의실에서 개최, 이 자리에서 후보로 나선 공직자들은 각자 해당 행정구역 운영계획 등을 발표하고 학생 및 주민 대표 등 패널의 질문에 답하면서 심사와 평가를 받았다.

주민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조치원읍, 아름동, 장군면은 최고 득점을 얻은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단수 후보인 종촌동은 적격(찬반)심사를 거쳐 참석 심의위원 전원 찬성으로 추천됐다.

따라서 조치원읍장에는 임재공 서기관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는 특화된 도시재생 추진 등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강조해 확정됐다.

아름동장 여상수 서기관은 주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여는 선진자치동 구현을 주제로 확정됐다. 조치원읍과 아름동의 경우 광역행정복지센터 기능으로 운영되기 때믄에 각각 기관장이 서기관 직급이다.

또 장군면장에는 김철호 사무관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주민자치 선도마을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종촌동장에 추천된 박미애 사무관은 주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종촌을 주제로 6개 분야별 추진 계획을 발표해 심의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이 결과는 곧바로 인사부서로 통보돼 내년 1월 정기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장 시민추천제가 횟수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8월 시행된 읍면동장 추천심의위원회 제도가 실시되고 현재까지 총 19개 읍·면·동 중 12회에 걸쳐 10개 읍·면·동 시민추천제를 실시했다.
 

[사진=아주경제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