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년 1월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추진 중"
2019-12-23 10:09
"北 신규 도발에 공동 대응 위한 목적"
미국이 북한의 새로운 도발에 대비해 내년 1월 중순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강경화 외교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을 내년 1월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22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NHK 방송 역시 폼페이오 장관이 내년 1월 중순 미국 서해안에서 모테기 외무상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맞춰 강 장관도 참석하는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이 검토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최근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새로운 도발을 감행할 태세를 보이자, 3국 외교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핵화를 위한 연대 등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예상했다.
한·미·일 외교수장이 내년 1월 다시 만나면, 지난 8월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회의를 계기로 회동한 이후 약 5개월 만이 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강경화 외교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을 내년 1월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22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NHK 방송 역시 폼페이오 장관이 내년 1월 중순 미국 서해안에서 모테기 외무상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맞춰 강 장관도 참석하는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이 검토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최근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새로운 도발을 감행할 태세를 보이자, 3국 외교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핵화를 위한 연대 등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예상했다.
한·미·일 외교수장이 내년 1월 다시 만나면, 지난 8월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회의를 계기로 회동한 이후 약 5개월 만이 된다.
지난 8월 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가 끝나고 강경화 외교장관(왼쪽),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가운데), 고노 다로 당시 일본 외무상이 서로 어색한 모습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