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故 김성재 편은 왜 방송되지 못했나
2019-12-22 09:40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제작진이 김성재 사망 사건 방송 불만에 대해서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포기하지 않고 방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21일 방송된 SBS 그알은 본방송 시작 전에 고 김성재 편의 방송 중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회자인 김상중은 "시청자 분들께 사과를 드리면서 방송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예정된 방송은 김성재 사망 미스터리 편이었다. 그런데 어제(20일) 오후 법원의 판결로 방송이 안 됐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재판부는 이 사건 방송의 방영으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이 사건 방송을 시청해 신청인의 인격과 명예보다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결했다.
그알 측은 "다시 방송을 준비한 이유는 방송 후에 제보가 이어졌고, 어쩌면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사실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배정훈 PD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 모 씨가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는 기사를 캡처한 화면을 올리면서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누군가와 꼭 닮았을 반칙과 편법을 선택하지 않은 것 역시 그런 이유"라면서도 "역시나 나는 아직 이 방송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21일 방송된 SBS 그알은 본방송 시작 전에 고 김성재 편의 방송 중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회자인 김상중은 "시청자 분들께 사과를 드리면서 방송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예정된 방송은 김성재 사망 미스터리 편이었다. 그런데 어제(20일) 오후 법원의 판결로 방송이 안 됐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재판부는 이 사건 방송의 방영으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이 사건 방송을 시청해 신청인의 인격과 명예보다 중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결했다.
그알 측은 "다시 방송을 준비한 이유는 방송 후에 제보가 이어졌고, 어쩌면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사실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배정훈 PD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 모 씨가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는 기사를 캡처한 화면을 올리면서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누군가와 꼭 닮았을 반칙과 편법을 선택하지 않은 것 역시 그런 이유"라면서도 "역시나 나는 아직 이 방송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