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안전부에서 공동주최한 ‘제4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기관(지자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도블록 뒤집어 사용하기’다.

보도블록 교체공사 시 하자 없는 보도블록은 재활용 해 뒤집기 공사를 실시해 공공예산낭비 방지와 도시미관 유지라는 2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안이 우수 수상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신규 토목직 공무원은 보도블록 교체공사 중 생긴 궁금증에서 시작, ‘국민생각함’을 통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숙성으로 재활용 보도블록 공사에 대한 안전성 확보·재활용 불가능한 폐보도블록에 대한 보완책을 강구, 좋은 시책으로 발전시켜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쳤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정책참여 사례 및 행정서비스 제도 개선성과에 대해 일반 국민과 행정기관 2가지 부문으로 진행, 이 중 12점(각 부문 6점씩)에 대해 최우수(1), 우수(2)상을 시상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생각함을 적극 활용, 시민의 좋은 제안을 더욱 더 발전시켜 더 좋은 시책으로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