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적십자 봉사회 양 보라매 봉사자 헌혈 400회 기록

2019-12-20 14:54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18일 대한적십자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양 보라매 봉사자가 헌혈 400회를 기록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 남부혈액원은 ‘신장동 헌혈의 집’ 하남센터에서 양 보라매 봉사자에게 기념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 시장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하남지구 회장, 초록하남 봉사자들이 함께 참석해 400회 헌혈 성과를 축하했다.

1회 헌혈량이 400ml인 점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 헌혈한 혈액은 1.5L로 100개 분량에 이른다.

양 보라매 씨는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봉사를 실천하고 있을 뿐 이며 이웃과 정을 나누다 보면 나도 모르게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고 몸이 허락하는 한 지금처럼 계속해서 헌혈과 봉사를 이어갈 계획임을 내비쳤다.

한편 김 시장은 “적십자가 인도주의 정신을 적극 실천하는 봉사회가 돼 달라”면서 “특히 오늘 400회 헌혈 기록을 한 양 보라매 회원처럼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적십자가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