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국방개혁 2.0에 따른 지역발전 10대 핵심 현안사업 선정

2019-12-19 18:03

[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국방개혁 2.0에 따른 지역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발전 10대 핵심 현안사업을 선정했다.

19일 양구군에 따르면 태풍 사격장 이전 및 공동 사용과 양구 종합체육공원 조성, 강원도 내수면 자원센터 양구군 이전 등 10대 핵심 현안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군부대 이전으로 발생하는 유휴 부지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개발해 주민소득을 창출하게 된다.

또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내에 지속 가능한 사업들로 꼽힌다.

양구군은 선정된 10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추진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사업들을 단기 사업과 중장기 사업으로 구분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추진한다.

당장 시행 가능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해 국방개혁 2.0에 따른 지역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명섭 지역위기대응추진단장은 “앞으로 10개 핵심 현안사업의 소관부서와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해 중앙부처와 국회, 청와대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핵심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