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해청, 중국 화동지역 투자유치 활동 펼쳐
2019-12-19 09:23
상하이 장쑤성 안후이성 기업 상담 및 실사, 유관기관 방문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이 16~19일 중국 상하이, 쑤저우, 우시(이싱), 난징, 안후이성 등 5개 지역에 대표단을 파견해 투자의향기업 실사를 포함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대표단은 황해청에 투자의향을 밝힌 중국 식품기업의 안후이성 현지 제조공장을 방문, 실사를 통해 입주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쑤저우고속철 신성그룹과 이싱 환경과학산업단지 등 화동지역의 특화 산업단지 운영기관과 입주기업 상담을 통해 FTA를 활용한 투자유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황해청 이필신 기획행정과장은 “중국 상하이를 비롯한 화동지역의 유력기업들은 평택항 인근에 입지한 황해경제자유구역을 한국기업과 협력해 제3국으로 공동 진출할 수 있는 거점으로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에서 중국의 산업단지 및 투자유관기관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는 부지조성 공사가 올해 말 완료 되며, 이미 지구 내 도로 및 공원시설 등 기반시설이 속속 완공돼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면적 204만㎡으로 자동차·화학·전자·기계 등 산업시설용지와 물류시설용지, 주택용지로 이뤄져 있다. 산업용지는 3.3㎡ 당 167만원, 물류시설용지는 3.3㎡ 당 172만원으로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최소 30%이상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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