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 입대, 12일에 의무경찰로 조용히 입소

2019-12-18 19:54
의무경찰로 복무…2021년 전역 예정

 

멜로망스 김민석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가온차트 K-POP 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남성 듀오 멜로망스 멤버 김민석이 의무경찰로 훈련소에 들어갔다.

12일 김민석은 멜로망스 소셜 미디어에 "입대 전 쓰는 글"이라며 자신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아쉽지만, 인사는 웃으며 하는 것이 좋겠다. 잠깐의 단절을 통해 짙어질 여러분들을 향한 진심을 나 스스로에게 기대한다"라며 입대 소감을 전했다.

김민석이 입대 전 쓴 자필 편지도 눈길을 끌었다.

편지에는 ""제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지 몰랐기에 정말 감사했고 저보다 저를 아껴주시는 것 같아서 더욱더 감동적이었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그만큼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민석은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린 12일 의무경찰로 입소했다. 2021년 전역 예정이다.

2015년 정동환과 멜로망스로 데뷔한 김민석은 '선물' '동화' '인사' 등의 히트곡을 냈다.